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서삼석·이하 동진지사)에서는  2010년도 농지은행의 농지매매 등에 관한 사업 등 8개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쌀전업농 김제시연합회(회장 신용식) 회원 1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경쟁력 있는 쌀전업농 육성을 위해 동진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서삼석 지사장은 "기존 농지은행사업의 혜택이 더욱 많은 농업인에게 돌아갈수 있도록 농가경영회생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농지매입·비축사업을 새롭게 도입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또 "2011년부터 본격적 시행에 들어가는 농지를 담보로 노후 생활 자금을 지급받는 '농지연금제도'에 대비해, 연금 상품 모형개발을 구축하는 등의 준비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농지은행사업의 주요 개정내용을 살펴보면, 매매·임대차사업 추진시 농지가격, 매도·임대 대상자 선정을 지사 심의회 의결에 따라 처리토록 개정 되었으며, 경영이양직불사업의 대상 연령이 금년도에는 65~70세로 대상 연령이 축소됐다.

  한편, 동진지사는 올해 농지매매 등 8개 사업에 대해 196억원을 지원하여 쌀전업농이 김제시 관내의 논농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우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동진지사가 추진하는 농지은행 등의 주요 사업설명회가 지난 2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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