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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친환경농업과에 따르면 “금년도 블루베리 재배는 9농가, 3.5ha로 수확기는 6월말경으로 3,000kg이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영농조합 위탁판매시 1kg당 3만원으로 총 9천만원 이상의 고소득을 기대 한다”고 밝혔다.

  현재 김제시는 블루베리를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08년부터 블루베리 작목반 회원들에게 관수관비시설 4.2ha 및 하우스시설 0.7ha, 묘목 1,470주에 보조금 9천 300여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금년에도 5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지역에서 다소 생소한 과실인 블루베리는 초기 투자비용이 많은 대신 병해충 발병률이 매우 적어 농약을 거의 쓰지 않고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지난 2006년부터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지평선블루베리영농조합법인도 설립해 민간차원에서도 새로운 벼 대체작목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블루베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 속한 열매로서 항산화제 성분이 많이 함유되고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며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 조직을 건강하게 하여 뇌졸중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 매우 좋다. 또한 소변기 계통의 감염을 예방하고 시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블루베리 지원사업을 점차적으로 늘려 돈버는 농업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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