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 김제시연합회 제6대·7대 임원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오후 2시 김제시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6대 곽명자 회장이 지난 일에 대한 감회를 말하면서 여성농업인으로서 어려움을 말하는 도중 울먹이자 회원과 내빈은 뜨거운 박수로 격려하는 등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애교로 진행되어 행사내내 내빈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제7대 김현아 회장은 농업에 있어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하며 취임 임원에 대한 기대와 격려를 부탁했고, 행사에 참석한 이건식 시장은 "이사갈 때 여자들이 기르는 강아지는 챙겨도 같이 살 던 남편은 챙기지 않는다는 말도 있는데 김제 여성농업인은 꼭 남편을 잘 챙겨달라"고 말하고 코미디 프로그램의 대사를 인용하여 "여자가 당당해야 나라가 잘된다"면서 "앞으로는 여성농업인이 시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농업발전을 위해서 더욱 힘써달라"며 여성농업인의 권익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축사를 했다.

  제6대 이임 임원은 곽명자 회장과 나상남 정책부회장, 김민화감사가 있고, 제7대 취임 임원은 ▲회장 김현아 ▲수석부회장 한은자 ▲정책부회장 문명자 ▲사업부회장 최복이 ▲대외협력부회장 한미우 ▲감사 장미숙·김현랠임영희 ▲사무국장은 서미애씨가 맡았다. 
 

▲ 한국여성농업인 김제시연합회 제6대·7대 임원 이취임식이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조영수 시민/객원기자  twodi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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