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역특산품 육성 지원사업' 최종보고회가 지난달 22일 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있었다.

  '김제시 지역특산품 육성 지원사업'은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인 군산지식재산센터(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와의 업무협조로 '지평선' 고시 품목 대상인 '고구마, 돼지, 밀'을 선정,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제품 포장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를 목표로 수행해 왔다.

  사업의 취지는 공동브랜드 '지평선'이 타 지역에 뒤지지 않는 품질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이목을 끌지 못해 주춤하는 관내 영농조합법인들과 해당 특산품의 마케팅 강화를 위한 것이다. 이에 상표권 권리화 추진 및 이전 컨설팅, 품목별 포장디자인의 개발 등을 수행했다.

  이날 군산지식재산센터 정승원 센터장은 "이번 사업에서 동명고구마영농조합법인, 상상영농조합법인, 지평선우리밀영농조합법인 등에 상표 권리화 3건, 디자인 출원 10여건의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에도 특허청 및 군산지식재산센터와의 매칭예산을 확보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향후 우리시의 공동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지역 내 농·축산품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먀련할 계획이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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