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권을 보장하기 위해 '김제시 가축사육 제한조례' 개정이 추진중이다.

  지난 24일 환경 및 축산관련 단체와 읍면동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가축사육으로 인한 악취 및 해충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김제시 가축사육 제한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주거시설 부지경계로부터 축사까지 소·돼지·오리의 제한거리가 전라북도 준칙(안)에 미치지 못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함에 있다. 

  보다 자세한 조례 개정내용은 닭·젖소는 현행 500m로 유지하나, 소는 300m에서 500m로, 돼지는 500m에서 2천m로 강화하는 내용이다. 일부 축산관련단체의 반대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조례가 개정이 완료되면 축사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축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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