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1월 기준 산정지가 24만8377필지와 소유자 의견제출건 114필지, 개발부담금 부과대상토지 종료시점지가 24건 114필지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5.4% 상승했다. 이는 그간 1~2%대의 상승률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로, 지평선산업단지 및 새만금개발사업, 개발촉진지구 지정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가가 꾸준한 상승한 것으로 보여진다.

  용도지역별로 볼때 주거지역은 4.1%, 상업지역은 2.1%, 공업지역은 13.8%, 자연녹지는 4.9%, 관리지역은 6.6%, 농림지역은 4.8%상승했다. 공업지역의 두드러진 상승은 지평선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지가 상승에 기인한다.

  심의 의결된 지가는 내일(31일) 지가결정·공시를 하게 되며, 공시 후 내달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과세표준 결정자료로 활용되는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시민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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