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김제경찰서(서장 이상주)에서 운영중인 '학교폭력 이동 신고센타'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립도서관 옆에 운영하고 있는 신고센타는 등·하교 시간대를 중점으로 학교폭력상담 접수 및 아동·청소년들의 비행발견 시 계도 및 보호자 인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있으며, 무엇보다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을 배치했다는 점에서 든든함을 더하고있다는 평가다. 

  외근근무 중에는 무 다이얼링 신고 전화 및 신고함으로 접수받아 24시간 처리되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일단 효과는 확실하다. 신고센타는 그 간 139명을 상대로 시립도서관 주변 비행청소년 상담과 귀가 조치, 봉사활동, 범죄예방교육, 전화신고접수, 선도프로그램 등 맞춤형 학교폭력예방 근절활동을 실시하여 많은 시민들로부터 극찬을 받고있다.

  시립도서관 인근 주민 A씨는 "그동안 시립도서관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삼삼오오 떼를 지어 주변을 배회하는 학생들로 인해 야간 통행시 심한 공포감을 느꼈지만 신고센타가 생긴 후에는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상주 경찰서장은 "향후 학교별 인권인성교사와 협의, 비행 청소년에 대해 선도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협력단체와 연계하여 캠페인 및 야간 순찰로 학교폭력 없는 청정지역을 구축 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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