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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진실된 보도로 시민과 함께할 터

   
 
▲ 김순기 본지 발행인
 
  사랑하는 김제시민의신문 독자여러분, 김제시민 여러분, 출향인 여러분, 계사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해는 우리시에서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평선축제가 마침내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반열에 올랐고,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사찰인 금산사에서 김제시민들을 모악의 품에 안으면서 무료입장을 실현했습니다. 

  반면 경비행장, 석탄화력발전소, 화장장 등은 많은 논란속에서 사업을 포기, 또는 주민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상황입니다. 그외에도 최규성의원 삼선, 3개 시·군통합 반대 열기, 태풍 피해 등 기쁨도 있고 어려움도 함께 했던 2012년이 그렇게 떠나갔습니다. 돌이켜보면 항상 아쉬운 날들입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여러분께서 지난해 보내주신 사랑과 격려, 꾸지람과 이견 또한 저희 신문을 키워가는 밑거름이 되었기에 김제시민의신문 가족들을 대신하여 감사인사를 전해드립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 것처럼, 김제시를 향한 사랑을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더 큰 공명정대함을 담아 여러분의 눈과 발이 되어 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급변하는 세태와 예측할 수 없는 기상변화, 그리고 우리가 원치 않는 외부의 영향 등으로 올해도 험한 파고가 예상됩니다. 이럴 때 일수록 각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첫째, 새만금 개발이 여러가지 정비된 법령과 행정적 기반으로 인해 어쩌면 김제의 큰 방향을 바꿔갈 많은 결정과 사업들이 올해에 이뤄지지라 생각됩니다. 절실함과 함께 체계적인 접근과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둘째,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여러 갈등의 요소들을 통합하여 다툼이 아닌 공론의 힘을 통해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여 더 큰 미래를 설계해야 할 시기입니다. 소수에 의한 시 정책의 결정도 견제되어야 하나, 다른 소수의 의견 또한 무시되지 않는 진정한 통합의 시민정신이 요구됩니다.

  셋째, 아무 희망없이 하루를 이어가는 외로운 어르신들과 삶의 기반을 잃어가며 김제를 떠나려하는 어려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과 시민들의 나눔의 마음이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한 한해입니다.

  흔히들 산업화에 뒤져있다 말하지만 그런 이유로 청정지역이 유지되고, 기본적인 삶의 질이 풍부한 우리시는 우리가 어떻게 단합하고 나아감에 따라 21세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고 후손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물려줄 수 있으리라 확십니다.

  이 모든 것들을 위해 저희 김제시민의신문은 오로지 부끄럽지 않는 진실된 보도로 시민과 함께하는 계사년이 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시민을 위해 일해야 할 공무원들이 관행에 젖어있거나 복지부동을 할 때면 이를 일깨워주고, 정치인들이 시민의 머슴으로서 도를 벗어난다면 감시자로서의 역할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을 찾아주는 방법을 모색하고, 건전한 단체는 지표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입니다. 

  독자여러분과 시민여러분의 애정어린 충고와 격려를 부탁드리면서, 새해 충만한 사랑과 기쁨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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