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김제시내향우회(회장 박정현) 제2차 정기월례모임이 지난 16일 저녁 7시 강동구 길동 소재 추담골에서 있었다.

  모임에서 박정현회장은 "우리 향우회는 이제 태동기인 만큼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경 김제시내향우들을 발굴하여 모임을 활성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우리모임을 통해 향우들의 고귀한 지식과 경험을 함께 공유하며 삶에 도움이 되는 뜻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27일 김제향우회산악회에서 주관한 금산사 및 아리랑문학마을, 새만금 방조제 등 고향산천을 둘러보고 깊은 감회를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쁨을 향우들과 함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한 소통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진기 사무국장은 "향우회는 고향을 기반으로 선후배가 모이는 자리인만큼 서로간 이해와 배려가 우선되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임이 되어야 한다"면서 "향우들 대부분이 높은 사회적지위와 성공을 이룬 사람들로 상대방에 결례가 되는 언행은 절대 삼가하고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품위를 지켜 아름다운 분위기를 조성하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동안 산악회 산행을 하면서 서로 잘 알지못해 서먹했던 관계가 시내모임을 통해 서로를 깊게 알게 되어 좋았고, 고향냄새 물씬 풍기는 끈끈한 정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의 만남을 기대하자고 건배를 제의했다.

  김제시내 출신 향우들은 서울 전역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 재경김제시내향우회가 활성화가 된다면 재경김제향우회에서도 저력을 과시하며 재경김제향우회 활성화에 주춧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앞으로의 만남을 더욱 강화하자는 건배가 이어졌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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