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김제시지부(회장 류지홍)가 지난달 29일 새마을회관에서 제33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해 새마을회 임원 및 수상자 80여명이 참여해 기념식에 이어 시상, 격려 및 축사, 우수작품 발표순으로 이어졌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국민독서경진대회는 지난 7월부터 초·중·고 학생부에서 12개 학교 300여편과 일반부 30여편의 독후감과 편지글을 출품 받아 높은 호응도를 자랑했으며, 이날 학생부 독후감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검산초교 6학년 최희군을 비롯, 각 부문 수상자 49명에 대해 시상했다.

  류지홍 새마을문고회장은 "해마다 작품수가 증가하고 수준도 높아 시상작 49편 중 전북도 대회에서 이미 15편이 입상했으며, 앞으로 중앙대회에서도 큰 성과가 예상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독서 인구가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문고 김제시지부는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서관 운영, 독서 문학기행 등 지역의 독서문화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김제시새마을회(회장 김창수)가 올해 지평선축제기간 프로그램 운영수익금과 지평선 녹색장터 운영수익금 등 총 200만원을 김제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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