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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하늘에서 도와줘야"최경국씨, 열정으로 이기작 도전

  논농사도 이제 이모작에서 이기작 시대가 열렸다. 성덕면 상리 마을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최경국씨(51)는 올해 우리시 최초로 1년에 벼를 두 번 심고 수확하는 이기작을 시도하고 있다.

  그동안 경기도 일부지역에서 비닐하우스나 온수를 대서 시험 재배한 적이 있었으나 자연적인 기후 속에서 이기작에 도전하는 것은 최경국씨가 처음이다.

  이기작을 시도하게 된 배경에는 최근 온난화와 더불어 겨울은 짧고 여름이 길어지고 있는 국내 기후 변화로 전남 순천에서는 이기작 재배를 시도해 수확을 늘리는 등 새로운 영농 기법을 도입해 농가 소득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최경국씨는 지난달 22일 5천㎡가량의 농지에 시범적으로 이앙을 시작해 7월경 수확을 하고 곧바로 8월초에 다시 이앙을 하여 11월초에 수확할 예정이다.

  이기작은 벼를 한번 수확 할 때 보다 생산량이 더 많고 토지의 유기물 함량을 높이기 위해 녹비작물을 갈아 엎어 퇴비로 활용하기 때문에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에 비해 수확시기를 현저하게 앞당겨 햅쌀을 생산하기 때문에 고가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경국씨는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 수도작을 전공했으며, 현재 농촌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올해 8년째 논농업에 종사하고, 항상 진취적인 마인드로 새로운 농업 기술을 도입하여 주변으로부터 농업의 달인이라는 칭호를 얻을만큼 전문 농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 자연적인 기후 속에서 처음으로 이기작에 도전하는 최경국씨가 자신의 논에 벼를 심고 있다.
 

남성훈  nam30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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