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남면 출신 출향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봉남면향우회가 창립됐다.

  지난 3일 잠실역 송파구청 근처 한 식당에서 있었던 봉남면향우회 창립총회에는 김영용봉남면장, 강서지평선모임 류춘기회장(사정), 최운엽회장(신덕), 남상문회장(사정) 및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학군이 다른 관계로 이합 집산이 되어 구성이 잘 안되는 문제점을 극복해 봉남면 향우회의 활성화 방안으로 봉남중학교 졸업생을 주축으로한 임원을 구성하기로 했다.

  봉남면향우회 향우회장으로는 남상문회장이 선임되었으며, 사무국장으로서 최영용면장, 수석부회장으로서 박성수향우, 부회장으로서는 김용연·송라진·조용식향우가 선임되어 봉남면향우회를 대표하고 총괄하여 봉남면향우회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남상문 회장은 "뽑아 주신 만큼 많은 향우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보답할 수 있도록 봉남을 위해 열심히 임하겠다"면서 "저뿐만 아니라 봉남 향우들이 상호협력하여 발전하는 봉남면향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봉남면향우회는 봉남면 출신 재경 향우회원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고향발전을 위하여 상호협력하며, 봉남 출향인의 자긍심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어 면민의 날 및 기타행사 등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행사개최, 고향발전을 위한 공공복리사업, 미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후배와 후손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업, 기타 총회에서 의결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서울 송파구청 근처 한 식당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기운데 봉남면향우회 창립총회가 있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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