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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 곳곳 정월대보름 행사 열려

  정월대보름을 맞은 지난 5일 우리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정월대보름행사가 열렸다.

  오전 10시 월성동 월성리마을회관에서 달집태우기 대보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백구농협에서 각 기관단체장, 농민회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구농악단의 문화공연과함께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로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행사가 이어졌다.

  같은 날 오후 3시 입석동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는 입석줄다리기 행사가 열려 주민들의 대동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주민들은 며칠 전부터 볏짚을 꼬아 줄을 준비해 놓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당산제를 올리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월촌입석줄다리기는 1974년 지방문화재 민속자료 제7호로 지정됐으며, 입석줄다리기 행사는 남자와 여자 두 편으로 나눠 여자편이 이기면 풍년이 온다는 설이 있다.

  오후 5시와 6시에는 금산면 수류성당 앞에서 금산면정월대보름행사가 열렸으며, 1989년부터 황산면 남산리 일대에서 시작돼 올해 25회째를 맞고 있는 남양달집놀이행사에는 시민과 관광객 100여명이 참석해 농악놀이, 달집태우기 등을 열어 주민들의 액운을 막고 풍년을 기원했다.

  한편 이번 정월대보름행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과 고병원성죠류인플루엔자로 인해 부득이하게 예년에 비해 행사가 축소됐지만 풍년을 기원하는 주민들의 인심과 정성만큼은 더욱 빛났다는 평이다.

남성훈 기자  nam30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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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동 주민들이 줄다리기 행사를 위해 볏짚을 꼬아 줄을 만들고 있다.


풍년을 기원하는 입석줄다리기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5일 황산면 남산리 일대에서 주민들의 액운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남양달집놀이행사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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