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김제향우회 금기창(세무법인 삼환대표)감사가 창간 24주년 주간인물 잡지 표지인물로 선정됐다.

  10만 출향인의 모임인 재경김제향우회 감사를 맡아 고향발전의 파수꾼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금기창감사는 김제중, 남성고를 졸업하고 원광대 법과대학을 거쳐 전북대 경영대학원을 마쳤으며,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하는 등 학구열이 대단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주요경력으로는 국가정보원 고위간부, 한국소비자보호원 국장·감사, 대한광업진흥공사 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세무법인 삼한의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 부정비리추방시민연대 공동대표(전국)로 활동한 바 있는 금기창감사는 "원칙을 준수하며 산다는 것은 떳떳하고 후회 없는 인생을 산다는 것이다"며, "공직생활을 하며 원칙을 지켰더니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게 됐고, 최소한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끊이지 않는 공직자의 부정부패 소식에 관해 유감을 표명하던 금기창감사는 "공정사회를 실현하려면 사회지도층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면서,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서고 정의가 사회를 지배할 때 살기 좋은 복지사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흔이 넘은 나이지만 지속적으로 생동감 있는 봉사를 하고 싶다던 금기창감사는 "고향이란 마음속에 그리워하는 곳, 추억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항상 김제인이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살겠다"고 전했다.

이병준 서울명예기자  goodgum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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