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사모(죽산을 사랑하는 모임)가 지난달 13일 정례모임을 갖고 김선석(죽산초34회)회장을 선출했다.

  김선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죽사모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죽산발전에 심혈을 기울여 지원함은 물론 선후배들의 가교역활을 성실히 수행해 죽산인들이 하나로 합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기창고문은 "죽사모 창립목적에 맞춰 명실공히 죽산을 사랑할 수 있는 일들을 발췌해 뜻을 이뤄가며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죽산초등학교 총 동문회 선은탁회장은 "죽사모를 통해 죽산발전에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돼 선후배들의 소통과 배려가 살아있는 분위기로 확산시켜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고장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죽사모 신임 김선석회장은 죽산면 대창리 출신으로 죽산초(34회)를 졸업하고 서울시청에서만 35년 이상 근무한 뒤 서울시 은평수도사업소장으로 퇴직하면서 공직을 마쳤으며, 서울시 모범공무원상표창, 정부모범공무원(국무총리상)표창,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등 평소 타의 모범을 보여왔다.

이병준 서울명예기자  goodgum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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