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팜합창단오케스트라(단장 박종원)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0월의 마지막 밤'을 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했다.

  시가 주최하고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과 김제애향운동본부가 후원한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이건식 시장과 정성주 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홍렬 덕암재단이사장 및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평선팜합창단오케스트라는 심춘택씨의 지휘아래 ▲로망스 ▲겨울길 ▲그리운금강산 ▲농부가 등 친숙한 곡을 선보여 관객들과 호흡했으며, 특히 인기가요 ▲잊혀진 계절을 합창하며 '10월의 마지막 밤'의 낭만을 관객들과 함께 나눴다.

  연주회를 관람한 시민들은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본 곡들이 흘러나와 좋았다"며, "딱딱하게만 생각했던 연주회가 오늘을 계기로 친숙하게 느껴져 다음 공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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