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대학이 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정예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12기 신입생 100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지평선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기술력을 갖춘 농업인을 양성하고자 추진됐으며,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매년 1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종자생산기술 과정 50명, 토양관리과정 50명으로 운영되며, 다음달 19일부터 12월까지 20여 회 과정, 연간 100시간 동안 강의와 현장학습, 실습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종자생산기술과정은 ▲종자생산학 ▲종자품질관리 ▲종자 검정교육 등이며, 토양관리과정은 ▲기초토양학 ▲현장진단 ▲토양물리성 실험실습 ▲종자기능사 대비 교육으로 구성됐다.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관내 민간육종연구단지 기업들이 입주함으로서 향후 인력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종자기업에서 교육생의 일부는 인력으로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청대상은 학력에 관계없이 우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한 농업종사자이며, 수강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540-4506)으로 접수하면 된다.

조영수 시민/객원기자  twodice@naver.com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