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장현수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촌의 어려운 실정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고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키워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최대의 역점을 둔 지도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지난달 19일자로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승진한 장현수 소장(사진·54)의 취임 일성이다.
장소장은 특히 지평선쌀을 유명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전직원이 총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질 좋은 쌀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홍보 및 판매까지도 지도해야 된다는 것이다.
질 좋은 쌀을 생산하는데는 고품질쌀 생산기술을 중점적으로 실천해 소비자들로부터 지평선 쌀에 대한 호평을 받아야 하며, 쌀 생산량만을 자랑하기보다는 안정적이고 고가의 판매를 자랑할 수 있도록 쌀 산업의 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업분야의 최일선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등이 전문지식을 갖추도록 새로운 기술교육, 선진지 비교견학을 실시해, 이들 조직을 중심으로 일선 지도사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읍시 감곡면이 고향인 장소장은 1974년 농촌지도사업에 투신한 이래 27년간을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몸바쳐 온 베테랑급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옥남씨(51)와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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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고장의 자존심을 지키도록"
- 최향근 신임 산업과장
"볏고을의 명예를 걸고, 김제 특미 지평선쌀을 전국 최고의 쌀로 부각 시키고, 고품질쌀 생산기반을 확고히 다져 우리 쌀고장의 자존심을 지키는데, 마지막 남은 공직생활에 전념할 각오입니다"
최향근 신임 산업과장(사진·55)은 전국쌀의 40분의 1을 생산하는 농시의 과장답게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과 동고동락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아울러, 앞으로 우리농업이 살길은 차별화 된 농산물 생산에 있기 때문에, 오염되지 않은 우리지역 여건을 최대한 살려, 대규모 친환경농업 육성단지 기반을 구축하고, 파프리카와 오이,가지 등 수출 농산품목 개발 확대는 물론, 저농약(무) 과일과 쌀, 채소등 쌀외의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 판매에도 힘써, 농가 소득증대에 다양한 돌파구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47년 요촌동 출생인 최과장은 중앙초, 김제중, 김제농업(자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5년 만경면(읍)사무소 산업계 근무를 시작으로 36년의 공직생활을 이어와 현직 김제시 직원중 가장 오래 근무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최과장은 자신의 좌우명인 "어려운 문제일수록 회피하지말고, 정면에서 해결하라!"는 신조로 과감한 추진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족으로는 신풍동사무소에 근무하는 부인 서정원(52)씨와 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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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민을 주인으로, 화합 최우선"
- 박현주 신임 검산동장
"동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박현주 신임 검산동장(사진·54)의 취임 일성이다.
"검산동은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이 잘 갖춰진 동이다"며 "비록 동행정은 처음이지만 경험이 풍부한 사무장 그리고 직원들과 힘을 합하여 검산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면서 동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1948년 부량면 신용리가 고향인 박동장은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74년 부량면사무소 총무계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뎠다.
"매사는 긍정적으로, 모든 일은 열심히"라는 좌우명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부부가 20여년 동안 새벽에 1시간 정도씩 하던 테니스가 수준급이다.
가족으로는 부인 강정례씨(51)와 1녀 1남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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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문화 계승 발전에 주력"
- 임기천 신임 벽골제관리팀장
임기천 신임 벽골제관리팀장(사진·51)은 "타시도의 수리민속에 대한 유물전시관과의 자매결연 등을 통해 상호 농경문화의 정보교환과 교류방문 등을 통한 전시관의 발전 등을 유도할 수 있다"면서 "벽골제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고 잘못된 점에 대한 반성의 계기를 확보하고자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서를 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에게도 "먼저 관리팀에서 관리를 잘해야 하겠으나, 시설을 관람하는 관광객들이 시설물이나 조형물을 조심스럽게 관람해야 다른 관광객들도 잘 보존된 시설을 관람할 수 있다는 생각 하에 시설물이 훼손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1951년 성덕면 묘라리 출생인 임팀장은 만경고를 졸업하고 1977년 만경면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25년간 행정공무원으로써 지역을 위해 봉사했다.
취미는 산행으로 "산속깊이 들어가 있으면 여러 가지 감회를 느낀다"고 산에 대한 예찬론을 펴면서 산에서 느끼는 여러가지 감상을 설명했다.
가족은 부인 송명신씨(47세)와 딸 셋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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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쌀 생산위해 최선 다하겠다"
- 김지희 농업기술과장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되어 담담한 심정입니다. 농민의 최대 관심사인 쌀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김지희 신임 농업기술과장(사진·54)은 승진의 기쁨보다는 쌀문제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가 보다.
"타지역과의 쌀 차별화를 위해 고품질 품종 재배, 질소밑거름 적게 주기, 적기 물떼기, 도복 방지 등을 농업인과 실천해 김제쌀의 브랜드인 지평선쌀의 이미지를 높여 가겠다"고 한다.
또한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새소득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최대한 빨리 보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948년 신풍동 출생인 김과장은 원광대 농과대를 졸업했고, 1978년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계 근무를 시작으로 줄곧 외길을 걸으면서 농업발전을 위해 이바지 해 왔다.
취미는 등산이며 가족으로는 부인 정봉자씨(50)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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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찍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김윤진 신임 공덕면장
"공덕면과 공덕면민을 위하는 행정으로 우리 직원 모두가 시정발전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진 신임 공덕면장(사진·49)은 "95년 민선자치 이후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주민들의 의식변화에 능동적이면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공무원들 자세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다"고 강조하고 "가능한 한 모든 분야에서 모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정을 이루어 직원들에게서는 변화와 개혁을 도모하고 주민들께는 신뢰받는 공무원상이 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또한 "면민들께서 대부분 행정에 대한 무관심과 함께 상대적으로 여러 분야에서 침체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앞으로는 면행정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함께 많은 채찍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953년 봉남면 출생인 김면장은 김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 봉남면 재무계를 시작으로 25년간 공직에 몸담아 오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경숙씨(46)와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바둑이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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