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13일 지방선거, 12월19일 대통령선거

12월15일부터 기부행위 금지

내년 6월13일 전국지방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12월15일부터 입지자들의 기부행위 제한된다.


김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월 15일부터 내년 선거일까지 180일간 정당·입후보예정자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지방선거와 관련한 금품이나 음식물 등의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현수막 등의 시설물의 설치가 금지되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인쇄물 등의 배부가 금지된다.


이와 함께 내년 지방선거의 공식일정은 선거 90일전인 내년 3월15일까지 선거사무 관계자 등이 되고자 하는 향토예비군 소대장급 이상의 간부를 비롯 통·리·반장은 사직해야 하고, 입후보하고자 하는 공무원은 선거 60일 전인 4월14일까지 현직에서 물러나야 된다.


이어 5월27일까지는 부재자 신고인 명부가 확정돼 선거인 명부 열람·공람 및 이의신청이 있고, 후보자 등록(5월28, 29일)이 시작되면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월드컵경기가 내년 5월31일부터 6월30일까지 예정되어 있어 지방선거는 월드컵경기의 열기와 함께 뜨거워질 전망이다.


또한 교육위원선거가 내년 7월31일에서 8월19일 사이에 있을 예정이고, 16대 대통령선거가 내년 12월19일 치러질 예정이어서 국민들은 이래저래 온통 선거전으로 시달릴 공산이 크다.


김익현 기자 desk@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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