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건국위 주최, 380여명 참석


제2의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주원)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시청 대강당에서 유관기관장, 시민단체회원, 지역주민 등 3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화합 사랑방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기본바로세우기의 비디오상영을 시작으로, 1부 행사로는 민족화합사랑방 시민강좌가 개최됐고, 2부 행사로 제2의건국 추진위원의 연찬회가 실시됐다.


개회사에서 정주원위원장은 제2의건국운동의 기본이념과 실제과제 등을 피력하고 "나와 직장에서부터 우리사회의 잘못된 의식과 관행, 부조리를 바로 잡아 다가오는 21세기의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범국민운동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곽인희 시장은 축사에서 "제2의건국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운동이라기보다는 변화를 리드하는 운동이며 내가 먼저 변화하고 실천하는 솔선수범 운동이다"고 말하면서 "민족화합 사랑방 시민강좌가 대립과 갈등으로 점철되고 있는 우리사회를 다시 한번 뒤돌아 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사로 나온 정부락 통일부 상임연구위원은 남북한 관계의 이해와 대처방향을 제시하면서 "민족화합은 나부터 예의를 갖출 때 화합이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2부 행사로 열린 제2의건국 추진위원 연찬에서는 제2의건국운동 실천과제 이해와 위원회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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