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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고 재경동문회장 정용근교수를 찾아서"배밭골 원평,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남산기슭 장충단공원 너머로 동국대학교 캠퍼스 내 동국관에 들어서면서 김제출신들의 '서울드림'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내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7만여명으로 추산되는 서울지역 출향인들이 꿈을 안고 상경한 몇 년의 세월안에서, 희망에 대한 결과로 일부는 사업가로, 일부는 교육자로 자리잡아 가는걸 지켜보면서 정용근(63세·금산중8회·금산고3회졸)교수는 과연 어떤 사람일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나름의 삶에 관한 성공인으로서 1천만 서울인구중 0.7%의 김제사람들의 가치를 더해주는 정교수는, 현재 동국대학교 경상대학 교수이며 공인회계사, 그리고 경영학 박사라는 공식직함을 갖고 있다.

아울러 1만4천여명의 동문을 배출해낸 바 있는 금산중·고등학교의 재경동문회장이기도 하다. 학교법인 동국학원이 금산사 경내에 금산중학교를 1947년에 개교한 이래 일종의 불교학교로서 금산중·고의 역사는 시작된다고 그는 전한다.

그러나 원평리가 고향인 그는 600여명의 재경동문회를 이끄는 리더이지만 본연의 학자다운 천성 때문에 타지역 동문회와는 다른 왕성한 활동은 아직 이렇다 하게 보여준 적은 없다.

하지만 현재 금산중·고 교장인 김종환 교장과는 동기동문간이며 친분이 깊은 관계로 학교발전을 위해서 서울과 김제간의 협력은 마다하지 않고 있으며 후배들의 학업정진을 위한 방법론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세기의 역사를 지닌 모교를 위해 동문들의 힘이 집약되고 있는 시기에 동문회장인 정교수의 책임은 그래서 갈수록 커져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각기별 모임이 왕성한 금산중·고 재경동문회는 소수의 시너지 효과가 다수의 힘인 동문회를 받쳐주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아직은 연중 2번정도의 모임을 가질 수밖에 없는 서울에서의 각박한 현실이지만 고향 김제에 대한 확실한 '동부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차츰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한 장치적인 구조를 가지고 재경동문회를 키워나갈 생각이라고 그는 전했다.

이에 대해 정용근 재경동문회장은 "금산면 오리알터 저수지 인근에 아직 누님이 거주하고 계시고 나 역시 '오늘의 나'를 키워준 모교에 대해 보답하는 마음으로 재향의 박상준 총동문회장님과 상의하여 모교를 훌륭히 성장시켜 보겠다"고 전하면서 배밭골 원평과 모교에 대한 기억에 따뜻한 애착감을 보여 주고 있었다.

(금산중고 재경동문회 연락처 김남호 사무국장 011-282-4151)




오병환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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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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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2019-04-03 23:28:47

    (금산중고 재경동문회 연락처 김남호 사무국장 011-282-4151
    변경된 전화번호나 정용근 교수(박사)연락처를 원합니다 (동기동창)
    063-544-0401번으로 문자메일1.2차발송했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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