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전문점 금강산 주최 경품행사서



금강산여행권 2장을 경품으로 내건 관내 한 음식점의 경품행사에서 7백대1의 경쟁률을 뚫고 2명의 당첨자가 결정돼 관심을 끈다.



오리전문점 금강산(신풍동·사장 임학)은 개업 1주년을 맞아 지난 5월10일부터 6월10일까지 한달동안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강산여행권 경품행사'를 실시했다.



80만원이나 하는 금강산여행권이 경품으로 내걸리면서 시민들 사이에는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갔고, 실제 행사기간 동안 이 음식점을 찾은 시민은 무려 14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일인 지난 10일, 역전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이 입회한 가운데 추첨식이 있었다. 경찰관이 직접 추첨한 결과 7백대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의 영예를 안은 이는 시청 공무원과 수협 임원.



당첨자에게는 80만원 상당의 1급 디럭스룸 금강산여행권 1장씩이 주어졌다.



임학(39) 사장은 "개업 1주년을 맞아 가게도 홍보하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금강산은 오는 7월 1일부터 또 다른 경품행사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명 기자 kjm@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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