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책임자 김제출신 장익씨



네모난 수박이 개발돼 온 국민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개발책임자가 김제출신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있다.



전북도 농업기술원 고창수박시험장은 지난 3년간의 연구끝에 최근 사각형 수박을 개발해 내 소비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모양이 둥그런 일반 수박과 달리 성형기 속에 넣어 키운 이 네모난 수박은 육질이 단단하고 냉장고 보관이 용이하며, 무엇보다 모양이 특이해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네모난 수박의 만들어 지기까지 모든 과정을 총감독한 사람은 백구출신의 장익씨(42).

농업기술원 육종재배소장에 재직중인 그는 개발성공 발표 이 후 언론매체의 집중조명을 받으며 줄 이은 취재요청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장씨는 "고향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면서 "고향 수박재배자들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재명 기자 kjm@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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