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흡연, 불건전한 이성교제 등 청소년비행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경찰서(서장 황대규)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청소년비행 예방 및 선도와 더불어 시민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학교종이 땡땡땡'이라는 제목으로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학교전담경찰관들은 학교측과 협조해 등·하교 시간대 배회하는 학생들을 선도하는 한편, 하교 후 귀가하지 않고 한적한 장소에 모여 음주, 흡연 등 불안감을 조성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귀가를 유도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심야시간대 공원, 폐가, 골목길 등 청소년비행 우려지역과 청소년이용시설(오락실, PC방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위기·가출청소년에 대한 선도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황대규 서장은 "학교주변 등·하굣길 선도순찰 및 야간 취약시간대 청소년 비행우려지역 점검을 통해 청소년 흡연 및 음주 등 비행을 예방하고 가출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전담경찰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의 흡연 및 음주 등 비행행위로 인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청소년비행 예방을 위해 학교주변 등을 순찰하고 청소년들에 대한 선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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