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쾌적하고 안전한 문화향상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주택수선 및 농어촌빈집 정비사업 등 673가구에 총 28억 92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주거급여대상자 중 본인소유 주택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수선유지급여사업'과 주거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저소득계층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나눔과 희망의 집고쳐주기사업', 도심과 농어촌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시내권 빈집정비사업·농어촌 빈집정비사업·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거급여사업의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올해 330가구에 17억 4820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와 협약 체결을 통해 다음달부터 대상가구 현지 확인 후 주택 개·보수를 추진할 예정이며,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예산의 50%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량은 136세대 5억5400만원이다.

  또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붕, 창호, 주방 등 시설보수와 도배·장판 등 간단한 개·보수를 지원하게 되며, 이달 말까지 대상자를 확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건축과(540-3080)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양용숙 기자  yysyy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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