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난 5일 검산동 시민문화체육공원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식전공연 어린이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시작으로 ▲어린이헌장 낭독 ▲아동복지유공자 및 모범어린이 시상 ▲어린이날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체험행사와 식후공연 등이 이어졌다.

  모범어린이 표창은 김제동초 유영진(6학년) 어린이가, 시장표창으로는 만경초 임준호 외 19명의 어린이가 모범어린이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잔디광장 앞마당에는 에어바운스와 ▲석고방향제만들기 ▲LED새싹화분만들기 ▲방울토마토 묘목나누기 ▲소방안전체험 ▲야광팔찌만들기 ▲페인팅 ▲인형극 등 다양한 각종 체험부스가 설치돼 모처럼 가족들과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가한 아이들이 소방안전 체험을 즐기고 있다.

양용숙 기자  yysyy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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