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 관내 주요 교량시설물에 대한 재해예방과 시설물 효용 증진 및 공공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내진성능평가가 추진된다.

  시는 내진성능평가용역 추진에 앞서 "지난해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지진이 발생되면서 교량에 대한 내진성능의 중요성이 대두됐고,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7조의 2 규정에 따라 준공 후 20년이 지난 교량에 대해 내진성능평가를 받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내진성능평가용역은 교량의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구조해석을 통해 내진성능을 평가해 보수·보강을 위한 공법을 제시하는 용역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교량 16개소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하게 교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용역결과를 토대로 내진보강을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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