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편안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40%이하, 0~24개월 영아를 둔 가정에 육아 필수품인 기저귀 및 조제분유를 지원한다. 단,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 중 산모가 사망 또는 질병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와 아동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아동, 한부모(부자·조손)가정인 경우에만 해당된다.

  신청기한은 영아 출생 후 만24개월이 되는 전날까지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하는 경우는 24개월 모두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 및 관할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신청가능하다.

  지원방식은 기저귀(월 6만4천원) 및 조제분유(월 8만6천원)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되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대상이 되는 가정은 국민행복카드만 있으면 마트에서 기저귀를 살 수 있으니 모두가 빠짐없이 신청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