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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뒹구는 홍보명함 '골치', 수준높은 문화의식 '요구'

  

남자화장실 소변기에 시민이 버린것으로 추정되는 예비후보자의 명함이 버려져 있다.

전국 최초 무소속으로 3선에 당선됐던 이건식 전 시장의 중도 하차 후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최근 시민들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홍보물(명함 등) 쓰레기 또한 증가 추세이다.

우리시 시장 출마예정자만 해도 알려진 수가 10명이 넘는데다 여기에 도·시의원 출마예정자까지 합하면 그 수만 수십명이다.

  뜻을 세운 입지자들은 하나 둘 출마의 변을 내놓기 시작했으며, 행사장을 두루 찾아 홍보명함을 돌리는가 하면 각종 단체를 설립 또는 이용해 이름알리기에 열을 올리는 등 저마다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연초 규모가 제법 큰 행사장이면 어김없이 출마예정자들이 오간 자리에는 사방군데 본인의 얼굴이 들어난 명함이 각종 쓰레기들과 섞여 나뒹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화장실 변기에서도 쉽게 입지자들의 명함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예비후보들의 명함(홍보물)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명함이 쌓일 때 마다 줍거나 치우기는 하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열리는 행사장에는 어김없이 명함이 버려져 있어 골칫거리다. 행사장 뿐만 아니라 도로 곳곳도 나뒹구는 명함들로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쓰레기들을 처리하는데는 사회적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선거를 앞두고 이 같은 현상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여서 출마예정자들과 시민들의 수준높은 문화의식이 요구된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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