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8개조 금산사 일원서 선도활동 펼 듯-


방학중 행락지를 무대로 한 학생들의 비행과 탈선을 막기 위해 교사들이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시교육청(교육장 황남규)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0일간 '방학중 합동 교외생활 지도반'을 편성·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관내 22개 중·고등학교 생활지도교사 8개조로 구성, 금산사 일대에서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나서게 될 이번 합동지도반은 자칫 들뜨기 쉬운 방학기간 중의 청소년 탈선을 예방에 어느정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개조가 4일씩 금산사 주변 음식점과 유흥과 상가를 돌며 순찰활동을 벌이게 되며 '불량청소년들로부터 학생보호', '남녀 혼숙행위 및 풍기문란행위', '유흥업소 출입', '불건전업소 아르바이트' 등을 중점 지도단속한다.


교육청은 또한 교사들 외에 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합동단속반을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김재명 기자 kjm@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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