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자치·행정
민주당 지역위원회 김춘진위원장 선정일부 당원 "중앙당 횡포" 반발
당초 4명신청 4:1 경쟁율 보여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에 4명이 신청했으나,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가 당원의 의사를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김춘진 전 위원장으로 선정하자, 일부 당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이 지난달 27일부터 4일 동안 지역위원회 위원장 후보를 공모한 결과 도내 10곳의 지역위원회에 18명이 신청해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우리지역은 김춘진 전 김제부안지역위원장(부안)과 서주원 방송작가(부안), 유대희 변호사(김제), 정호영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김제) 등이 접수를 마쳐 4:1로 도내 최고의 경쟁율을 기록하며 관심의 대상이 됐다.

  지난 2일 민주당 조강특위는 심사를 통해 도내에서 현역이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3곳과 단수신청 지역 2곳 등 총 5곳의 지역위원장을 선정했고, 나머지 5곳 중에서는 김제·부안 지역위원회와 군산지역위원회가 지역위원장 선출을 두고 진통이 예상됐었다.

  우리지역은 권리당원 명부 유출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고, 이 문제의 해결없이 중앙당이 일방적으로 위원장을 결정할 경우, 공정성 시비와 함께 마찰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9일 민주당 조강특위가 2차회의를 열어 도내 미확정 5곳 중 전주을을 제외한 나머지 4곳을 선임하면서 우리지역은 김춘진위원장으로 선정했다.

  민주당은 경선 및 이의 신청을 11일부터 17일까지 받기로 했으며, 모든 절차를 마친 18일에는 지역위원장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 지역위원장 선정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임기가 오는 2020년 총선까지이기 때문이다. 21대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자하는 후보자간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민주당 일부 당원들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김제시민의 정서를 외면해 패배했고, 각종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중앙당이 위원장을 선정하는 것은 중앙당의 횡포이며, 당원을 무시하는 처사다"고 반발하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