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여중(교장 심경무) 관악오케스트라(지도교사 유인준)가 지난 21일 한국롼악협회에서 주최하는 제43회 대한민국관악경영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3년 9월 교육부로부터 학생오케스트라로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아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는 금성여자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는 7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제42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전북도 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금성여중은 도시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가운데 예술·문화 활동의 중심이 되고 있어 지역의 학부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들어 타지에서 관악오케스트라 활동을 위해 금성여중으로 전학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성여중 관악오케스트라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원광대학교 이창녕 교수의 특별지도와 1주간의 캠프를 통해 실력을 쌓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중국 베이징윈드오케스트라 지휘자 겸 예술감독인 리팡팡씨는 금성여중 학생들과 함께 단체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한 금성여중 관악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고 있다.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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