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인지 '숲' 3호 출판기념회가 지난 4일 오후2시 노후설계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있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신원식 '숲' 문학동호회장의 발간사를 시작으로 노기보 김제노인종합복지관장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회원 개인들의 출품작 낭송을 통해 작품속 뒷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2016년 결성된 '숲' 문학동호회는 그해 12월 제1호 동인지를 발간하고 이듬해 12월 제2호를 출간, 지난 4일 드디어 회원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제3호 동인지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신원식 회장은 "시가 뭐꼬?로 시작한 새내기 문학동호회원들이 공부하며 써 봤던 것을 모아 어느덧 3호를 발간하게 됐다"면서, "세상에 내 놓기는 너무도 부끄럽지만 뒷방 늙은이는 아니라는 자긍심을 갖게 됨에 의미를 부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출판기념회에 함께한 문학동호회원들이 자신이 창작한 시를 낭송하고 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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