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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 4개 새마을금고 임원 선거하나·원평은 박종권·이희영 당선
YMCA·만경은 21일·23일 각각 선거

  우리시 4개 새마을금고 가운데 3곳이 현 이사장의 불출마로 이사장 선거가 치열하게 전개됐거나 되고 있으며, 부이사장과 이사 선거 및 감사의 보궐선거는 대체로 후보자가 정수 이내로 조율되면서 평온하게 치러지고 있다.

  4곳의 새마을금고 가운데 '하나'와 '원평'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에 이미 선거가 끝났고, 'YMCA'와 '만경'은 오는 21일과 23일에 각각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4곳 새마을금고의 임원 정수는 이사장 1인, 부이사장 1인, 이사 6~7인, 감사 2인으로 모두 같고, 투표방식도 대의원에 의한 간접투표이며, 대의원 수는 적게는 105명에서 많게는 112명으로 대동소이하다. 또 임기는 이사장과 부이사장, 이사는 다음달 1일부터 4년간이고, 감사는 3년이어서 임원과 감사의 선거 시기가 각각 다르다.

  지난달 30일 치러진 하나새마을금고 임원선거는 이사장에 2명이 출마했고, 부이사장은 1명만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으며, 7명을 선출하는 이사선거에는 8명이 출마해 ㅇ씨를 제외한 강현수·고영선·김영진·빅치완·안연천·조숭곤·홍재권씨가 당선됐고, 감사는 임기가 남아 있어 투표를 하지 않았다.

  오후 2시 정기총회 직후인 34분부터 투표가 시작됐으며, 이사장 후보로 출마했던 박종권(68) 현 이사장은 77표, 신성근 전 전무(59)는 30표로 박종권이사장이 여유있게 3선고지에 올랐다.
  하나새마을금고는 1976년 '김제시장새마을금고'로 창립된 이후, 1987년 '김제새마을금고'로 명칭이 변경됐고, 1999년 명덕새마을금고와 죽산새마을금고를 통합하면서 현 명칭인 '김제하나새마을금고'로 바뀌었다.

  원평새마을금고는 지난 2일 오전 10시 정기총회 직후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재선의 이규팔 현 이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마한 가운데 이사장 선거는 이희영(54·상두건설)후보와 조문수(68·백조씽크)후보의 양자대결로 펼쳐졌다. 110명의 선거인(대의원 109명과 이사장) 중 10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희영후보 63표, 조문수후보 40표, 무효 2표로 이희영후보가 당선됐다. 부이사장은 박시종후보, 이사는 김상문·김성옥·김성평·김용태·석기옥·조시연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YMCA새마을금고 임원선거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정기총회를 마치로 바로 실시한다. 3선의 양해신 현 이사장의 출마제한에 따라 신만철(62) 전 전무와 대원약국을 경영했던 오석균(61)이사가 이사장 자리를 놓고 양자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부이사장과 이사(7명) 선거 및 감사 1인을 선출하는 보궐선거는 정수에 맞게 후보가 등록돼 무투표 당선이 예상된다. YMCA새마을금고 투표인 수는 양해신이사장과 대의원 105명을 포함해 총 106명이다.

  만경새마을금고도 오는 23일 오전 10시 정기총회 직후 선거를 치른다. 부이사장과 이사(7명) 선거 및 감사 1인을 선출하는 보궐선거는 YMCA새마을금고처럼 정수 추천이 예상되므로 무투표 당선의 공산이 크다. 하지만 이사 선거는 치열할 전망이다. 4선의 김용주 현 이사장의 출마제한에 따라 후보가 5명으로 난립했기 때문이다.

  이사장 후보로는 김택령(72·전 시의원)·박종수(79·전 이사장)·박진섭(67·전 만경의용소방대장)·이종형(65·전 우석장례식장 대표)·최낙숙(58·정자나무가든) 후보가 나섰다.

  만경새마을금고 임원선거가 끝나면 불과 18일만에 우리시 전역에서 대대적인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다. 김제·동김제·금만·공덕·백구·백산·용지·진봉·광활·금산 등 10개의 지역농협장 선거와 수협·원협·동진낙협·산림조합·한우조합·축협 등 총 16개 조합의 조합장 선거를 치러야 한다.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 전부터 물밑 선거전이 상호 대결양상으로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지역민간의 분열과 혼탁선거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훌륭한 경영자를 뽑는 이사장과 조합장 선거에 유권자들의 현혹되지 않는 현명한 선택이 요구된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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