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유진우 안전개발위원장(사진)이 시의 방만한 예산편성과 소극적인 공무원의 자세를 지적하고, 국비확보를 독려해 시비를 절감했다.

  시는 지난 3월 제1차 추경예산 편성 당시 불법폐기물 처리비용으로 전액 시비 5억을 편성했었다. 하지만 유진우의원은 "시비로 편성하지 말고 관련 법령과 지침을 숙지해 국비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요구하며 5억을 전액 삭감했었다.

  이후 국가적으로 불법폐기물 처리문제가 이슈화되면서  국도비 3억 7천만원을 확보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시비를 절감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환경과에서 소극적인 자세로 편하게 시비를 편성해 사업을 하려했던 것을 따끔하게 지적하고, 시비를 절감한 좋은 사례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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