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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 2회 추경예산안 9396억 편성선신성 각종 건물신축 난무
삭감해야 할 예산 부지기수

  우리시 올해 제2회 추경예산 규모가 974억여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졸속으로 추진되는 선심성 사업예산이 많아 꼼꼼한 심사가 요구된다.

  이번 추경은 1회추경보다 11.56% 증가한 9396억4337만원이 편성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899억원(11.6%)이 늘어난 8645억원, 특별회계는 75억원(11.11%)이다.

   재원은 지난 3월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정부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지난해 결산 결과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1회추경 당시보다 세외수입 29억8054만원, 지방교부세 15억4832만원, 조정교부금 25억4천만원, 국도비보조금 264억8902만원, 순세계잉여금 506억7502만원, 전년도 이월금 56억5604만원이 증가했고, 지방세수입은 변동이 없다.

  우리시가 의존재원이 아닌 자주재원으로 얼마나 운영되는가를 측정하는 재정자립도는 일반회계 세입 8645억여원중 지방세(422억)와 세외수입(255억)이 677억여원으로 7.83%를 차지해 여전히 영세성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인건비는 960억원으로 전체예산의 11.1%를 차지해 우리시 자체수입으로는 공무원 월급의 70%밖에 충당하지 못하는 한계도 드러냈다.

  추경예산은 시정현안의 원활한 추진과 불요불급한 사업을 위해 써야함에도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110억원, 금산면종합체육관 25억5천만원, 금구중 토지·건물 매입 19억 7200만원, 과태료가 국가로 귀속되는 속도위반단속 CCTV 6억원, 안전여객 시내버스 재정지원 6억원, 48년이 지난 건물 리모델링비 18억7천만원, 말없는 말토피아체험관 조성 20억원, 농기계임대사업 동·서부분소 신축 26억원, 농악전통체험관 추가예산 14억원, 장애인평생교육센터 건립 추가 예산 24억3천만원, 금구면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위한 토지매입비 15억원, 교월동행정복지센터 주차타워 7억5천만원 등 꼼꼼히 쌀피고 과감히 삭감해야 할 예산이 부지기수다.

  제2회 추경예산안 승인을 위해 시 집행부는 지난 22일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고, 시의회는 오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상임위와 예결위의 심사를 거쳐 6일 본회의장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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