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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시정질문 허위답변 논란용조형물 인지 시점 부서와 달라

  수변공원 용조형물에 대해 박준배 시장은 설치 이후에 알았다는 답변을 한 반면, 해당과장은 사전에 보고했다는 답변을 하면서 박 시장의 시정질문 허위답변 논란이 일고있다.

  박준배 시장은 지난 6월 21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8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김복남의원이 질문한 "용 조형물이 설치되는 것을 언제 보고받아 알았냐"는 질문에 "사업완료 후인 2019년 5월에 해당부서 보고를 통해 알게 됐다"고 답한 바 있다.

  용 조형물이 세워진 것은 지난 3월이므로 박 시장은 조형물이 세워지고 나서도 2달이 지나서야 알았다는 얘기다.

  하지만 지난 21일 공원녹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박 시장의 답변을 뒤집는 다른 주장이 나왔다.

  의원들로부터 과장에게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을 어떻게 시장이 모를 수 있느냐"는 추궁이 있었고, 시장이 용조형물 설치사업을 인지한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시장이 용조형물 설치사업을 부시장 전결로 추진했으므로 사인을 하지 않았어도, 사전에 보고는 했을 것 아니냐"는 것이 의원들 다수의 생각이었다.

  결국 의원들은 과장으로부터 "업체가 선정된 이후에 시장님께 서면보고를 했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답변이 사실이라면 박 시장은 사전에 용조형물 설치를 알고 있었다는 것이 된다.

  당시 시정질문을 했던 김복남의원은 "과장의 답변이 사실이라면 시장은 본회의장에서 의원과 시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것이다"며 발끈했다.

  박 시장의 허위답변 논란은 오는 12월 6일 시정질문장에서 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시가 사실상 예산을 전용하면서까지 수변공원에 설치한 용조형물에 대해 시민여론이 분열되고 많은 논란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끝까지 현 위치에 조형물을 사수(?)하려는 시의 의도에 대해서도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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