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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인증 못 받은 마스크 구입권유 논란'김주택 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밝혀'

  시가 식약청으로부터 인증을 받지 못한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입한 것과 더불어 공문을 통해 전국 지자체에 구입을 유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주택의원의 지적으로 수면위에 떠오르게 됐다.

  문제의 업체는 우리시에서 화장품 제조업에 종사하던 중 코로나19가 장기화 될 조짐이 보이자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용품 제조라인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생산에 돌입한 ㅅ업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뒤늦게 생산에 뛰어든 만큼 ㅅ업체는 지난 30일 현재까지도 식약청의 인증을 받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는 이 업체의 마스크를 지난 5월22일과 6월9일 두차례에 걸쳐 3510만원을 들여 5만5천개 구입한 바 있다.

  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10월 '관내 생산업체 도와주기'라는 명목으로 전국 지자체에 방역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마스크 구입을 권유하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해당 업체의 생산품 중 KF94 제품이 식약청 인증을 받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타 지자체에 구입을 유도하는 제품은 KF94 제품이 아닌 인증이 필요 없는 덴탈마스크에 대한 것이었다"고 답해 황당함을 자아냈다.

  KF94이던 덴탈마스크이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자체가 비말로 전파되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한다. 하지만 그 효과를 입증 받지 못 했다면 무의미 하다고 할 수 있으며, 깜깜이환자 발생시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다.

  현재 ㅅ업체는 시험성적서 등 각종 자료를 갖추고 최종 식약청 인증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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