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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전소 건립 결사 반대"백구면 6개마을주민 반대시위 돌입

  백구면 6개마을 주민들이 오락가락 행정과 전자파로 인한 주민 건강 위협을 이유로 변전소 건설을 반대하며 시청앞에서 시위에 나섰다.

  백구면에는 특장차산업단지가 들어서고 활성화되면서 전력수요가 늘어났고, 추가로 제2특장차산업단지와 LH공사 아파트 100세대(투지선도지구)가 입주예정임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변전소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한전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백구면 학동 석재단지와 용지면 신사마을 인근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지하1층·지상3층의 옥내형변전소(154KV)를 설치하려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면서 시간을 허비했다.

  하지만 최근 제2특장차단지와 LH 아파트가 진전을 보임에 따라 변전소 설치가 시급해지면서, 변전소 후보지를 제2특장차단지내로 변경하려하자, 주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집회신고를 마치고 싸늘한 날씨임에도 시청앞에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부터 2시간 넘는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애초에 계획했던 학동 석재단지쪽은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지않고 반대목소리도 크지 않았으며, 일부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도 있었다"면서 "왜 주민들과 협의도 없이 인근 6개마을(농원·외가전·내가전·남반월·서반월·동반월·성자동) 한가운데로 이전하려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농원마을 여운철 이장은 "백구면에 전력수요가 늘어 변전소 설치가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한전과 시청이 일관성없이 오락가락 후보지를 변경하면서 애꿎은 백구면민들간의 갈등까지 조장하고 있다"고 분개하면서 "시청이 한전측과 추진을 논의하고도 주민들에게는 거짓말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청 관계자는 "백구면 발전과 주민편의를 위해 변전소 설치가 시급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합당한 곳으로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백구면 6개마을 주민들이 변전소 건설을 반대하며 시청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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