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회(회장 서인오)가 장애인보호작업장 태권도교실에 운동복을 전달했다.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근무하고 있는 근로장애인 체력증진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태권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태권도교실의 지도자를 맡은 서인오 사범은 현재 전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3년째 장애인보호작업장 태권도교실 봉사 및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

  지난해 태권도교실 운영 결과 우리시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한마음장애인태권도 및 제주한라배장애인태권도대회에 출전해 다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에 서인오 사범이 회장을 맡고 있는 이오회 모임에서 30명의 근로장애인들의 정신건강 및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운동복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이오회는 1972년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75년에 중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의 모임으로 종업년도의 뒷숫자를 따서 모임이름을 만들었다. 

  유호열 원장은 "운동복을 후원해주신 이오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근로장애인들이 태권도 수련을 통한 체력증진과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오회가 근로장애인을 위해 운동복을 전달했다.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