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면발전협의회(회장 권혁윤)가 지난 11일 금구초·중학교 운동장에서 제15회 금구면민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시장과 이원택 국회의원, 김영자 시의장을 비롯한 여러 내·외빈과 지역주민 및 출향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지역발전과 면민의 화합을 다짐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인 길놀이, 장구놀이, 색소폰 공연으로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개회사 및 주요 내빈들의 축사, 면민의 장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금구면민의 장에는 시흥시 해성산업 오승석 대표가 애향장을 수상했으며, 장수상(대복마을 강영남 어르신), 감사패(전 구형민 금구면발전협의회장)가 각각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전달됐다.

  이후 행사는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과 체육행사, 공연행사,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및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고, 모처럼 한 곳에 모인 주민들은 그간 못 나눈 이야기를 나누며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권혁윤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 행사에 참석해주시고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금구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서 금구면이 화합하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구면민의 장에는 ▲애향장 오승석 ▲장수상 강영남 ▲감사패 구형민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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