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재단 김제시지회(지회장 정성주)가 지난 25일 김제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대중재단의 배기선 사무총장과 엄대우 전북지부회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및 시민 등 700여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배기선 사무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김제지회 창립의 의미를 더한다"며 "김대중 정신이 김제에 뿌리내리도록 김제지회의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주 지회장은 출범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구국의 혼으로 불사르며 이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셨던 김대중 탄생 100주년을 맞아 김제땅에 다시 민주주의의 깃발을 세우려한다"면서 "김대중정신을 이어받아 깨어있는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대중재단은 3월말까지 전국 19개 광역단체에 지부를 출범시킬 예정이며, 도내에는 17개 지부가 결성될 예정으로 전해진다.

김대중재단 김제시지회 창립식이 성황을 이뤘다.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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