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선도에 앞장서 온 BBS김제시지부(이하 BBS·지부장 오현택)가 지난 23일 오후 4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결연학생 64명에게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장기철 교육장, 권두삼 부시장, 경찰관계자 등 내빈과 BBS 회원,결연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오현택 지부장(신목우촌 대표)은 "BBS의 이념인 우애와 봉사의 정신으로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모두가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사회로부터 소외당한 청소년 보호와 함께 나라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길러내자"고 호소했다.

장학금 전달식이 끝나고 참석자들은 덕암정보고의 풍물패을 앞세워 예술회관-구산사거리-금만사거리-중앙초교사거리 구간에서 청소년선도 가두켐페인을 벌였으며, 신목우촌회관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청소년위안잔치를 가졌다.

이날 지급된 장학금과 경비는 지난달 13일 르네상스레스토랑에서 열린 소년·소녀가장돕기 바자회 수익금과 BBS회원들의 순수한 성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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