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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파출소 정현남 경장"남을 도울 수 있다는게 그저 좋죠"
여느 파출소처럼 외근과 내근 그리고 교대근무등으로 지칠 만 한데 정현남경장(35·황산파출소)은 민원으로 파출소를 찾아오는 이들에게 언제나 반가운 미소로 맞는다.

"경찰이라는 이미지가 시민들에게 차갑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알고 보면 똑같은 시민인데요"라고 웃음을 보이는 정경장은 황산파출소에 근무한지 이제 3달이 조금 지났지만 면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스타일이다.

한 예로 지난 17일에는 치매증상이 심한 할머니가 황산면을 배회하자 3일동안 정경장이 직접 나서 익산에 있는 할머니집을 찾아 준 것을 볼 때 시민들을 위해 자기시간을 줄여 봉사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정경장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내색하기 보다는 남을 칭찬하는 일이 더 자연스러울 정도다.

"파출소에 근무하다보면 힘든점도 많지만 주위에 있는 직원들과 소장님이 한 마음처럼 생활하고 있어 이젠 가족처럼 느껴진다"며 "이곳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것은 면민들과 직원들의 도움이 크다"고 주위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경장은 나름대로 꿈이 있다.

남들처럼 진급하는 것은 물론 경찰복을 입고 있는 한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는게 그의 조그만 소망이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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