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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임 기념문집을 발행한 김제여중 강순옥 전 교장"꿈과 사랑으로 물들인 40년"
강순옥 김제여중 전 교장(62)이 40년간 자신의 교직생활을 담은 책을 발간해 화재다.

"꿈과 사랑으로 물들인 40년"이라는 제목인 이 책은 지난 28일 정년퇴임식을 맞은 기념으로 자신의 교직생활과 제자들이 보낸 내용을 중심으로 엮었다.

이책의 주요내용은 강교장이 교단에 선 이후 학생생활과 학부모에게 올리는 글, 제자들에게 보내는 글 등 40여년간 학교생활에서 느낀점과 교육방식을 저술했다.

강순옥교장은 "내가 태어난 곳에서 나의 교직생활을 마감하고 싶다"는 희망으로 3년전 김제여중 교장에 앉았다.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제일의 목표로 삼은 강교장은 자율학습과 교육방송을 중심으로 교육환경개선과 시설 현대화를 꾀하는 한편 교사와 학생간의 믿음을 우선으로 학교를 경영해 왔다.

특히 학력신장은 물론 전인교육을 위해 강교장은 사물놀이와 바이올린, 수화, 가야금 등 각종 특기적성과 칭찬릴레이라는 프로그램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와같은 노력이어서인지 전년도에는 전주와 김제에 있는 고등학교 입시에서 수석입학이 4명이 나오는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강교장은 지난 40년간 가장 안타까운 일을 지적하고 있다.

가정불화로 인한 학생들의 탈선, 이는 강교장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막을 수 없었다는 점이 정년을 앞둔 강교장의 아픈 기억으로 남는다는 것이다.

성덕이 고향인 강교장은 지난 61년 군산사범학교를 졸업한 이후 62년 고창 상하, 예지,무장, 전주 서신, 전주초등학교와 76년 전주여고, 이리여고 군산고 교사를 지내는 한편 94년 장수 천천중 교감과 95년 무주교육청과 도교육청 중등교육장학사를 지냈으며, 지난 99년 김제여자중학교 교장을 맡았다.

이에 지난 28일 김제여중 강당에서는 40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는 강교장의 정년퇴임식에서 황조근정훈장과 학생들의 스승의 은혜 노랫소리와 함께 1남 3녀의 아버지로서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평범한 시민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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