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블럭 및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 마련-


공공기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보다 많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각 읍·면·동사무소에 점자블럭, 장애인 정용 주차공간 등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에 들어가 최근 공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사업비 1억6천만원 중 예산이 마련된 1억3천5백만원을 투입해 실시된 이번 사업에서 시는 각 읍·면·동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 등 20개 공공기관에 우선 설치에 들어갔고 나머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예술회관 등 기타 공공기관 7개소에 대해서도 오는 9월말까지 설치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장애인이 타인의 도움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하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배경을 밝히고 "관공서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에 앞장서는 것으로 일반건물로의 설치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재명 기자 kjm@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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