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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을 사랑하는 파란 눈의 선교사 브루워장로"김제사람들 너무 친절해요"
"저희아버지가 살던 애리조나주의 쇼우로라는 시골마을과 김제가 너무 흡사합니다. 때문에 그 동안 다녀본 어느 곳보다도 더더욱 정이 가네요"

선량해 보이는 인상을 가진 파란 눈의 선교사 브루워장로(21)

애리조나북부대학 심리학과 1학년1학기를 마치고 약관의 젊은 나이에 한국이라는 낯선 땅에 발을 딛은 그는 15개월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동안 논산, 남원, 광양, 광주를 거쳐 3개월전 김제에 오게되었다.

밀알성도 예수그리스도교회의 선교활동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영어강좌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그를 만나 그 동안 김제에서 받았던 인상과 느낌 그리고 앞으로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각 도시마다 특징이 있어서 기억하기가 참 편합니다"
논산은 많은 젊은이들이 머리를 짧게 깎고 우르르 몰려다니던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남원은 문화재가 많은 지역으로 광주는 이제껏 다녔던 도시 중 가장 크고 송정리 근처에서 했던 지하도공사가 어제 일처럼 생생히 떠오릅니다. 김제 같은 경우는 외곽으로 빠져나갈 때 보이는 아름다운 시골풍경이 참으로 맘에 듭니다. 아버지가 살던 쇼우로라는 마을을 가본 적이 있었는데 김제하고 많은 면에서 닮은 것 같아 정이 많이 쌓여 가고 있는 중입니다.

"친절하고 착한 사람들이 사는 지역인 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시골길을 가다보면 방향을 잃고 헤매기 일수입니다. 당황스런 심정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보면 서툰 한국말임에도 모두들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는 합니다. 착한 사람들이 많은 지역, 그곳이 바로 김제 같습니다.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무료영어강좌에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제라는 지역에서 제가 시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은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제 능력 내에서 많은 도움이 될까해서 무료영어강좌를 실시하고있는데 성인 아동모두 합쳐서 오전에 7명 저녁에 18명 정도로 아직은 적은 숫자입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후배에게 김제는 특별한곳입니다"
제 후배인 크라우츠(20·미국유타주출신)에게 김제는 특별한 곳입니다. 아그덴 리버 전문대학 에니메이션과를 휴학하고 한국에 온지 이제 한달 째인데 김제는 그가 가장 처음 머물게되는 지역입니다. 저에게도 그렇지만 제 후배에게도 김제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곳이 될 것입니다.

"김제시민의신문에 앞으로 많이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솔직히 김제지역에 독립된 신문이 있다는 것은 잘 알지 못했습니다. 제가 활동하고 사랑하는 곳이니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제시민의신문을 통해 많은 정보도 얻고싶고 활동지역에 대한 사랑도 더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많이많이 발전하는 신문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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