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금년도 추곡수매가 실시됐으나 관내는 오는 6일부터 본격적인 수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추곡수매는 수매량감소와 수매가동결, 잦은 비와 태풍으로 인한 품질저하등이 겹치면서 농민들의 부담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추곡수매량은 작년보다 7.5%감소한 63만7150포대(40kg)이며, 약정량의 40%를 수매하는 산물벼 수매가 25만6622포대(40kg), 포대수매는 38만528포대(40kg)다.

수매장소와 기간의 경우 산물벼 수매는 어제(1일)부터 오는 11월15일까지 금만농협 RPC외 10개소에서 실시하며, 포대수매는 오는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정부양곡창고에서 실시한다.

수매가격은 40kg기준으로 특등급 6만2440원, 1등급 6만440원, 2등급 5만7760원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며, 각 RPC별 산물벼 수매량은 금만농협 1만9591포대, 백구농협 2만2694포대, 부량농협 2만5865포대, 진봉농협 2만5907포대, 봉남농협 2만3697포대, 광활농협 2만2939포대, 김제농협 2만6255포대, 공덕농협 2만4627포대, 새만금농산 2만4063포대, 대원산업 2만3514포대, 그리고 이택영농이 1만7470포대를 수매할 계획이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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