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과 상호친목을 위한 제1회 김제시 5개단체 합동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관내 동갑내기들의 친목단체인 미금회(60년생·회장 이정환)·벽우회(61년생·회장 박병식)·금호회(62년생·회장 조성용)·청맥회(63년생·회장 전진석)·들녘회(67년생·회장 박철종) 등 5개 단체는 지난 23일 김제중학교에서 합동 체육대회를 가졌다.


후원사인 본사의 이순호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김종준(전주종합병원장) 미금회 고문, 곽인희시장, 장성원 국회의원 등 10여명의 내빈과, 이들 단체 회원·가족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개회식에서 이정환(41·황산농약사 대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수년전부터 각 단체가 사회봉사를 하면서 단결된 힘을 보여주었듯, 이번 대회를 통해 5개 단체가 뜻을 같이하고 고향 김제발전을 위해 힘을 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연륜과 도전의 조화를 이루는 세대답게 이 시대의 주역이 되어 김제발전의 기틀을 다지자”고 역설했다.


축구와 배구, 족구 등 3개 종목의 경기를 치른 이날 행사에서 미금회와 벽우회가 종합 공동우승을 차지했고 3위는 금호회가, 4위는 들녘회가, 5위는 청맥회가 각각 차지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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