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인희 김제시장을 비롯한 김제시청 간부 10여명이 상경해 김제출신 공직자모임인 김공회 회원과의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경복궁 근처 한식집 곰솔에서 열린 간담회는 30여명의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 근무하는 김제출신 공직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제시에서는 곽 시장외에 백길수 행정자치국장 및 정창섭 의회사무국장 등 9명의 시청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곽인희 시장은 “김제출신 공직자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밝힌 뒤, “여러분의 고향 김제의 발전을 위해 오늘 허심탄회한 이야길 들으려 상경했다”고 말하자, 송하진(지방분권지원단장) 재경 김제공직자협의회 회장은 답사를 통해 “우리들의 모든 뿌리는 김제인 만큼 재경 공직자들이 단합해 고향을 위한 아이디어 및 지원업무가 무엇인지 노력해보자”고 제의했다.

김제소재의 모악산주조에서 생산된 복분자주의 잇단 건배로 치루어진 이날 행사에는 최근 김제의 현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김공협 회원들의 출신지 및 졸업학교, 맡은 업무소개가 이어졌다.

재경 김제공직자협의회는 지난 해 11월, 임휘윤 향우회장의 주선으로 창립 발족되었으며, 5급 사무관이상 공직자 150여명이 가입되어 있다.

하지만 그와는 별도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공직자 50여명과 과천청사 근무 공직자 60여명은, 지위고하에 관계없이 별도의 재경 공직자 모임인 ‘벽골회’라는 모임을 결성하여 지난 95년도부터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참석 재경공직자 명단-송하진(지방분권지원단장), 정택현(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 1급), 조은엽(행정자치부 재정정책팀 5급), 심보균(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실 4급), 임경숙(행자부 자치인력개발원 5급. 여), 최기상(서울 기상청 5급), 안선국(문화관광부 감사담당관실 5급. 여)

△재경 김제공직자협의회 연락처- 조은엽 총무 011-304-5514, 02-3703-4939

오병환 기자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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